주얼리 디자인 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우연히 알게되어 수강을 하게 된지가 8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컴퓨터를 다루고 제품을 디자인하고 만들수 있는 수업이라는 정보만으로 막연한 마음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이과정을 마치면 내가 어느정도의 실력을 갖출까 하는 기대도 컸었구요.

첫 1개월 실습실에서의 단조 수업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라이노프로그램 수업 다시 3개월의 실기수업을 거쳐 지금은 라이노 프로그램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큰변화가 있었죠 ...컴퓨터를 다뤄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걱정이었던 라이노수업은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

제가 그린반지를 직접 만들어서 지금 양손에 끼고 있네요.

모르는 것이 있으면 개별로 잘 지도해주시고 저처럼 질문이 많고 느린 학생도 차분차분히 잘지도해  주신 덕분에 이제는 제가 생각하는 디자인

의 반지나 주얼리를 배운걸 활용해서 혼자 그릴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실습실에서의 수업 과정 역시 하나하나 따로  설명해주시고 1대1로 지도해 주셔서 얼마전 과제였던 웨딩 셋트도 멋지게 만들어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에 관련한 국가 기술 자격증도 취득하였습니다 . 

귀금속 가공기능사, 보석감정사 두자격증 모두 수업중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또 선생님께서 따로 시간을 내셔서 지도해주시고 옆에서 체크해주셔서

필기 실기 모두 한번만에 합격할수 있었습니다.  이 역시 혼자였다면 불가능한 일이였을 것입니다.

자격증 준비과정 내내 도와주신 최재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막연한 기대와 또 잘 할수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수업인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저에게 너무 의미있는 한해가 된것 같아 내심 뿌듯합니다.

제가 그랬듯 혹시 이분야에 관심있으신 분이 계시면 무조건 도전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년이상 전업주부로 지냈는데 이과정을 마치고 나면 아마 또 다른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나에게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지도해주신 중앙직업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